오직 NONATAE를 위한 다국어 타이포그래피 TALK

한국 그래픽디자인계에 꾸준히 내려오는 인식이 있다면, ‘섞어짜기’ 혹은 ‘폰트 페어링’1 같은, 서체를 조합하는 것에서 높은 퀄리티를 느낀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국문 서체에 포함된 영문 서체의 퀄리티가 낮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섞어짜기를 해오던 관습이 있었는데, 현재까지도 그 인식이 유지된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도 영문에는 퀄리티 높은 영문 폰트를 사용하는 것이 퀄리티를 높이는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국문과 영문 서체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를 예시와 함께 정리하였다.2

이 웹은 민구홍의 오직 계원예술대학교를 위한 「자주 하는 질문」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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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 페어링

이중언어를 사용해야만 하는 국내에선 대체로 한글 폰트와 영문 로마자 폰트 간의 조합을 지칭한다. 이 같은 조합은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난다.

1. 비슷한 인상의 한글-로마자 폰트를 사용하는 경우
2. 기존 서체를 변형하는 경우

달슬체와 Laica3 의 조합, 평균체와 Butler Stencil4 의 조합이 그 예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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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체와 레터링의 조합

한글과 로마자 중 한 가지를 레터링하는 경우이다. 한 폰트에 기준을 맞추어 비슷한 인상의 글자를 그리는 경우도 있지만4 5 레터링의 특성6 을 의도적으로 드러내는 경우도 있다.

예시의 <제 17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영문 서체 PDU에 딸린 스텐실판을 갖고서 진행한 한글 레터링이라는 점에서 특이하다. 탈네모틀에 가까운 독특한 미감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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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링과 레터링

국문과 영문에 동일한 조형을 부여하여 레터링하는 경우이다.

드문 경우이지만, 보통 디자이너가 적극적으로 타이포그래피를 그래픽적으로 해석하기 위할 때 사용한다. '기능적'인 이중 언어 표기에서 머무르지 않고, 작가와 작품에 대한 디자이너의 해석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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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의 개발

국문과 영문 모두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듈을 만들고, 모듈을 조합함으로써 국문과 영문 모두를 호환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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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타이포그래피를 체험할 수 있는 안그라픽스 랩의 <다국어 타이포그래피 도우미>13